Page 85 - 누가복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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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므온은 경건한 사람이었다. 경건한 사
람은 마음과 말과 행실이 깨끗하고 다른 사
람에게 긍휼과 사랑을 베풀고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생활을 한다(약 1:26-27
참조).
또 시므온이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다.
이스라엘의 위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시는 구원의 위로이다. 이스라엘은
주전 606년경 바벨론의 식민지가 된 후로 한
번도 독립하지 못하여 정치적으로나 경제적
으로 대단히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평
화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주시기를 고
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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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27]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
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
27
았더니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눅 2:26-27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