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8 - 사도행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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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병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
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총독은 천
부장이 보낸 편지를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묻고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말하
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
으리라.”하고, 또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올라가 죽을 것도 각오하
였으나 하나님께서 보호하셔서 죽지 않게 되었습
니다. 이 모든 일들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닙
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할 사명을 주셨으므로(11절) 바울이 앞으로 로
마로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섭
리하셨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
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98 설교: 바울이 가이사랴로 호송됨(행 23: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