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1 - 마태복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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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
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엘리야가 이미
왔으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
였다. 인자도 그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
리라.”고 말씀하셨다.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이 엘리야는 세례 요한을 의미한다. 엘리야
는 주전 850년경에 이스라엘을 향하여 회개하
고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외친 선지자였다. 세
례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서 역시 “회
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1)고 외치
며 주의 길을 예비하였다. 죄를 회개하여야 예
수님을 영접할 수 있고, 예수님을 영접해야 심
령에 거룩한 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나 엘리야가 당시 아합 왕과 이세벨에
게 핍박을 받은 것처럼 세례 요한도 헤롯 왕에
게 핍박을 받았다. 예수님께서도 그들처럼 고
마 17:11-13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