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2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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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본문 11절에서도 “입으로 들어가
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
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 같은 것들이 그들을 더럽게 한다고 예수님께
서 책망하신 것입니다. 우리들도 겉만 깨끗이 하
고 마음속에 더러운 것이 있다면 바리새인과 똑같
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욕심을 버려 마음속에 더
러운 것이 없어야 하나님께 속한 바른 종교 지도
자요 참 신자일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을 더 중히 여
겼다.
그들이 장로들의 유전은 잘 지키면서 하나님의
계명은 지키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네 부모를 공
경하라 하시고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
시 죽으리라.”하셨으나 그들은 장로들과 서기관들
의 유전을 따라 “누구든지 아비에게나 어미에게 말
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
192 설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막 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