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4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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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적이고 헛된 예배가 되어 주님께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4. 영적 소경이었습니다(14)
그들이 남의 손 더러운 것을 잘 보면서 자기들
이 더러운 것은 보지 못하는 소경이었으며, 자기
들의 겉이 더러운 것은 잘 보면서 자기들의 마음
속이 더러운 것은 보지 못하는 소경이었습니다.
또 그들이 장로들의 유전(말씀)이 귀중한 줄 알고
지키면서 그보다 몇만 배 더 귀중한 하나님의 말
씀을 귀중한 줄 모르고 순종하지 않는 영적인 소
경이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들은 다른 사람을 지
도하는 지도자라고 스스로 믿으면서 진리를 바르
게 깨닫지 못하고 진리를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는
영적 소경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우리는
남의 더러운 것보다 자신의 더러운 것을 바로 보
고, 우리의 겉보다 마음속에 있는 더러운 것을 발
견하여 깨끗하게 하며 진리를 바르게 깨달아 바르
게 가르치는 성도가 됩시다.
194 설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막 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