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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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느 것이 쉽겠느냐?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선포하실 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의논하기를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참람하도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라고 비난하였습니
다. 저희가 속으로 이렇게 의논하는 줄을 예수께
서 곧 중심에 아시고 말씀하시되 “어찌하여 이것
을 마음에 의논하느냐?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
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
고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라
고 질문하셨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예상되는 대
답을 생각해 봅시다.
1)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당연히 “일어나 걸
어가라.” 하는 말이 쉽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왜
냐하면 병을 고치는 것은 과거에 선지자들도 하였
기 때문입니다. 선지자 엘리야는 사르밧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렸고(왕상 17:17-24), 엘리사 선지
자는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도 고쳤습니다(왕하
5:1-14).
64 설교: 영혼의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막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