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5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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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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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치 못하였고 더
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
으니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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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
시니라
예수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
리가 모여드니 예수님께서 배에 올라 바다에 떠
앉으시고 모든 무리는 바다 곁 육지에 있었다. 예
수님께서 여러 가지 비유로 가르치셨는데 먼저 씨
뿌리는 비유를 하셨다.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때에 어
떤 것들은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
렸고 어떤 것들은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
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
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또 어떤 것들
은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잘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
십 배와 육십 배와 백배가 되었다.”고 말씀하셨
다.
막 4:1-9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