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누가복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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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
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
라.”(눅 15:18-19)고 말하였습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죄를 회
개할 수 없습니다.
2) 자기 죄를 원통히 여겨야 합니다.
탕자가 또 말하되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
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
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눅
15:17)라고 탄식하였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은 사람은 죄로 말미
암아 멸망할 것을 알고 죄를 원통히 여기게 됩
니다. 죄를 원통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께서 긍
휼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라고 하였습니다.
설교: 회개의 열매(눅 13:1-9)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