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3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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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살게하소서 하거늘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예수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저편으로 건너가
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바닷가에 계시는데 회당장의 한 사람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왔다. 그가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많이 간구하여 말하기를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
셔서 그로 구원을 얻어 살게 하소서.”라고 하였
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와 함께 가시는데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었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죽음은 죄 값이다(창 2:17). 죽음은 인간을 가
장 비참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들지만 사람은 아무
도 이 죽음을 피할 수 없다. 나이 많은 노인만 죽
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도 죽는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영생을 주셔서 인간을 죽음에서
해방시키기 위함이다.
3. 혈루증 앓는 여인을 고쳐주심(25-34)
(마 9:20-22; 눅 8:43-48)
막 5:21-24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