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8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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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
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니까?”라고 말하
였다.
그들이 예수님을 정치적인 올무에 걸리게 하여
죽이려고 간교한 꾀를 썼다. 예수님께서 “가이사
에게 세금을 바치지 말라.” 하면 로마 정부를 반
역하는 사람으로 몰아 고발하고, “가이사에게 세
금을 바치는 것이 옳다.”라고 말하면 유대인들의
민족 감정에 반하는 매국노로 몰려는 것이다.
[12:15-17]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16
보이라 하시니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17
것이니이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
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
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들이 거듭 “바치리이까 말
리이까?”라고 다그쳐 물었다.
308 막 12: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