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2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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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 그렇다면 빌라도가 바르게 재판하여 예수
님을 풀어주어야 마땅한 일이다.
[15:11-15]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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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빌라
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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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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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
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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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지라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하게 하였다. 빌라도가 또
말하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
는 내가 어떻게 하랴?” 하니, 저희가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라고 하
였다. 빌라도가 말하기를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무리가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라고 하였다. 그러므
로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
382 막 1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