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8 - 사도행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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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권한다 하거늘
“갈리오가 아가야의 총독이 되었을 때에”
갈리오는 철학자 세네카의 형이며 주후 51년경
1)
아가야의 총독이 되었다고 한다 . 갈리오가 아가
야의 총독이 되었을 때에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
소한 것은 갈리오가 처음 총독이 되었으므로 민
심을 얻기 위하여 자신들의 요구를 잘 들어줄 것
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율법을 어기어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유대인들이 일제히 바울을 대적하여 그를 재판
자리로 끌고 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어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라
고 고발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말은 사실과 다른
거짓말이었다. 바울이 전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은
율법(도덕적 율법)을 어기라고 결코 말하지 않는
다. 오히려 바울이 증언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구
약성경의 예언대로 오신 것을 증언하였다.
로마서 1:2에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1) 같은 책, P.30
128 행 1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