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0 - 사도행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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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
바울이 입을 열어 변명하려고 할 때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말하기를 “유대인들아, 만일 이
일이 무슨 범죄나 악독한 행동이라면 내가 당연
히 너희의 고소를 들어 주겠다. 그러나 만일 그
문제가 언어(λόγος,로고스) 곧 하나님의 말씀과
명칭(ὄνομα,오노마) 곧 그리스도에 관련된 이
름과 율법(νόμος,노모스)에 대한 종교적인 문제
에 관한 것이라면 너희가 스스로 해결하라. 나
는 이런 일들의 재판관이 되고 싶지 않다.” 라
고 말하였다. 갈리오 총독이 올바른 판단을 내
렸다. 그가 유대의 종교 문제에 대하여 잘 알지
도 못하면서 재판하는 것은 부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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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
갈리오가 유대인들을 재판 자리에서 쫓아냈으
므로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발하여 복음이 전파
되는 것을 방해하려고 하였으나 그들의 계획이
무산되었다. 하나님께서 갈리오의 마음을 감동
시켜 바울을 보호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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