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요한유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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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사도 요한이 이 요한일서를 쓰는 목적은
성도들이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성도가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았으나 여전히
죄를 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사도 시대에
1)
영지주의 자들 이 이원론을 주장하여 기독교
인의 타락을 부추기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성도들이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빛
가운데 있을 수 없고 하나님과 사귐이 불가
능하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므
로 하나님의 벌을 받게 된다. 인류의 모든 비
극과 멸망의 원인이 죄이다.
1) 영지주의는 (1) 물질계와 영계를 분리하여 생각한다(이분설). 물질은 악한
신이 창조하여 악하고 영은 선한 신 곧 하나님이 창조하여 선하다고 주장
한다. (2) 영의 지혜로 구원의 진리를 깨달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
다. (3) 예수님은 영이신 하나님이 사람처럼 나타나셨다가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 떠나셨으며 예수님의 성육신과 죽음을 부인한다(가현설). (4) 사람이
영만 구원을 받음으로 육체로 범죄 하여도 구원과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여
육신의 방탕을 당연하게 여기며 도덕적 타락을 조장하였다.
요일 2:1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