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동로인2019 총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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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와 현장
<안녕, 리사>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편집부
지난 9월 30일, 故이에리사 선교사님의 2주기를 맞이하여 선교사님의 선
교편지와 그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여 추모집을 발간하였다. 이
선교사님은 1997년 중국 사역을 시작으로 2014년 캄보디아로 사역지를 옮
겨 2017년 10월 난소암으로 소천하기까지 20년간 선교사로 헌신하였다.
힘든 투병 생활도 힘을 빼시려는 주님의 연단이라며 기꺼이 감당하려던 그
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 “그 어디든지 주님과 함께한
다면 그곳이 가장 안전하고 축복 된 삶”이라는 그의 고백처럼 아픔도 슬픔
도 없는 그곳, 천국에서 주님과 영원한 기쁨과 영광을 누리시길….
이 세상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는 말씀처럼, 엄마 아빠도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집과 면류관을 바라고 천국에서 만날 날을 기대한다.
- 이형용 장로(아버지)
그 심령 안에는 복음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었고, 그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좌정하고 있음을, 그리
고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선포하며 의지하고 살고 사역하고 있었음을….
- 김종구 선교사(빌리온선교회 대표)
‘빌리온선교회 20주년 축하와 바람의 메시지’
빌리온선교회의 20주년을 맞이하여 축하를 드립니다. 20년이라는 청년의 시간은 그동안 터전을 잡
고 깊이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0년은 더욱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으며 빌리온 만큼이
나 수많은 종족들을 주님께 이끄는 귀한 사명을 계속해서 감당해 나가는 시간이 될 줄로 믿습니다. 빌리
온의 모든 가족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이윤식 선교사, 북인도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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