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동로인2019 총결호

이삭의 우물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창26:22)
이삭의 우물에서 선교사님들의 사역과 삶의 향기 가득한 편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새내기 선교사1
베트남에서 온 편지

박닌송쌤송용현 | from Bắc Ninh in Viet Nam

신기한 베트남 1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5개국) 중 하나로, 국가 공식명칭은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입니다. 면적
은 331,210km²(한반도 1.5배), 남북으로 직경 거리가 1,650km, 해안선의 길이가 무려 3,260km에 달
합니다. 인 구는 최근 발표에 따르면 9,620여만명으로 세계 15위에 해당합니다. 베트남은 다민족국가
로, 90%에 가까운 낀족(Kinh)과 53개의 크고 작은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식언어는 베트
남어입니다. 오랜 중국의 지배로 한자가 사용되어오다가 19세기부터 프랑스의 지배를 받 으면서 로마

자로 글자가 바뀌었고, 한자식 표기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종교는 불교(73%), 유교, 도교, 기독교(가톨
릭/개신교 7%)와 그 외에 까오다이교와 호아하오교 같은 신흥종교(불교)가 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없다지만, 오랜 전통의 불교나 유교만은 탄압하지 못합니다. 물론 자국민을 상대로 한 외국인의 전도

(선교)는 불법입니다.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은 3천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소득의 극심한 불균형으로 부동산과
몇몇 투자 부분과 생활 물가는 한국과 비 교해도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 기업의 활발
한 투자 와 소득 기여는 물론 최근 ‘박항서 신드롬’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관한 이미지나 선호도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고, 그로 인해 여전히 한국 으로의 유학과 취업, 결혼을 위한 젊은 여성들의 이주가

활발합니다.

‘빌리온선교회 20주년 축하와 바람의 메시지’
마지막 시대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복음의 열망으로 세계선교를 이끌어 온 빌리온선교회의 설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선교의 현장은 많은 변화와 위기 가운데에서도 빌리온선교

회는 주님이 명령하신 복음전파 사명에 변함없이 헌신하여 왔습니다. 20년간의 헌신과 열정이 선교 현
장에서 뿌리내리고 자라남을 볼 때 함께 동역하는 단체로서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선
교적으로 많은 미래 과제와 도전 속에서 빌리온선교회는 더욱 복음으로 무장되고 진리의 말씀에 헌신
된 선교사들을 배출하는데 앞장서시길 소망합니다.
(김충만 선교사, 함께 동역하는 합신세계선교회(HIS)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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