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동로인2019 총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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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배치 선교사2
11월의 로마
이주현·박현미 선교사
(빌리온선교회/이탈리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곳 로마는 11월 내내 비가 내리고 점점 추워져 몸과 마음이 움츠러듭니다.
로마에 온 지 벌써 석 달이 되었습니다. 유학생 사역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하여서 “유학생 모임과 유
학생의 집”을 분리했습니다. “유학생 모임”은 믿는 유학생들이 금요일에 모여 찬양과 예배 그리고 성경
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유학생의 집”은 믿지 않는 유학생들을 초대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전도를
위한 관계 형성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소식은 11월말 금요일 성경공부를 통해 두 명의 자매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하나
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자, 열 명 안팎의 형제자매가 모임에
참석하고, 시간을 내서 의지적으로 성경을 공부하겠다는 유학생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 부부
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기도와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시작한 일에 작지만 좋은 결과를 허락하신 주님에 감사드립니다.
11월 23일에 “유학생의 집” 신입생 환영회를 했는데 32명이 참석하여 함께 식사하면서 얼굴을 익히
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새로운 관계 형성이 시작되었습니다.
약속의 말씀: 이사야 54: 2~3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
고히 할지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기도해 주세요>
1. 사역
(유학생 모임)
1. 화교교회가 선교에 대한 오픈된 마음으로 유학생 사역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도록
2. 수요일 동역자 기도모임을 하고 있는데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기도 가운데 일하시는 하
나님을 경험해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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