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마태복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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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삼 년 반 동안 복음을 전파하시
고 제자들에게 묻기를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더냐?”하시니 말하기를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마 16:14).”라고 하였
습니다. 당시 제사장이나 장로 서기관들까지
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고 잡아
죽인 것을 감안하면 이방인인 가나안 여자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었으니
과연 큰 믿음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응답이 없어도 끝까지 기도하는 믿음이
다.
가나안 여자가 말하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
렸나이다.”라고 간구하였으나 예수님은 들은
척도 안하시고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셨습니
다. 그러나 그 여자는 실망하지 않고 여전히
소리 지르며 예수님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제
자들이 보다 못해 예수님께 말하되 “그 여자가
30 설교 마 15: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