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7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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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 고로”
헤롯은 헤롯 안디바스(BC. 4-AD. 39재위)인데
그는 대 헤롯(BC. 31-AD. 4재위, 유대 지방을
다스린 왕)의 아들로서 부왕이 죽자 갈릴리 지방
의 분봉 왕으로 즉위하였다(눅 3:1). 그가 동생
빌립의 아내인 헤로디아를 취하여 자신의 아내로
삼았으므로 세례 요한이 그 일을 책망하였다. 헤
롯은 세례 요한의 책망을 듣기 싫어하여 세례 요
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다.
죄를 책망할 때에 달게 받고 회개하면 사는 길
이 열리고, 듣기 싫어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점점
망하는 길로 들어가게 된다.
[6:19-20] 19 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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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
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이러라
“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려고 하였
막 1:19-20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