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0 - 마가복음
P. 150
가 말하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하라.”고 말해
주었다. 헤로디아가 어린 딸에게 사람의 목을 잘
라 소반에 담아 달라고 말하게 하였으니 헤로디아
가 얼마나 잔인하고 악한 여자인가를 알 수 있다.
헤로디아의 딸은 제 어미의 시킨 대로 왕에게 급
히 들어가 말하기를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담아 곧 내게 주기를 원하옵나이다.”라고 말하였
다. 그러므로 헤롯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의 맹세
한 것과 그 앉은 자들 앞에서 자기 체면을 세우기
위하여 그 여아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
27
[6:27-28]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
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28
요한을 목 베어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다가 소녀
에게 주니 소녀가 이것을 그 어머니에게 주니라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 오라.” 명령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
한을 목 베어 그 머리를 소반에 담아다가 소녀에
게 주니 소녀가 이것을 그 어미에게 주었다. 헤롯
이 세례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면서도
양심을 쓰지 않고 옥에 가두었기 때문에 점점 올
무에 걸려 마침내 원치 않으면서도 세례 요한을
150 막 6: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