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7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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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무 가지를 길에 깔았
다. 이것은 당시 왕이 지나가실 때에 하는 풍습이
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왕이 되실 줄로 알고
앞서가는 자들과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외쳐 말하
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
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라고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 곧 하나님 나라의 왕
으로 믿었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당장 왕이 되어 하나
님의 나라를 세우실 줄로 생각하였다. 이제 그리
스도가 왕이 되시면 로마 정부로부터 해방을 시켜
정치적인 자유를 얻고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는
행복한 하나님의 나라가 될 줄로 그들이 믿고 환
호하였다.
[11:11]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
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도착하셔서 성전에 들어
가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었음으
막 11:11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