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8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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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로 가셨다.
2.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다(12-14).
(마 21:18-19)
[11:12-14] 12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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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
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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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예
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
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하룻밤을 머무시고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가실 때에 시장하셨다. 마침
멀리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시 열매가 있을
까 하여 그리로 가셨으나 잎사귀 외에 열매가 없
었다.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무화과나무에 잎사귀는 무성한데 열매가 없는
이유는 무화과의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무
화과의 때가 아님이라”에 대하여 두 가지 해석이
288 막 1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