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7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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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도리어 예수님의 질문을 받고 난처하게 되었
다.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말하되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
냐 할 것이고,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저희가 백성을 무서
워하여 말하되 “우리가 알지 못한다.”라고 하였
다. 원수들이 진실하지 못하여 양심을 쓰지 않았
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
리라.”고 하셨다. 진실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진리
를 말해 주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막 11:31-33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