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3 - 사도행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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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졸다가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
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 누에서 떨어져 죽었
다. 이 사건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는 좋은 교훈
이 있다.
1) 성도가 교회 안에 있어야 한다.
성도가 창에 걸터앉았다는 것은, 성도의 마음
이 교회와 세상의 경계선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
다. 이러한 사람은 마귀의 시험에 넘어지기 쉽
다. 신앙 선배들의 말씀에 예배할 때 앞자리는
은혜받는 금 자리라고 하였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들어야 한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
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 107:9)라
고 하셨다. 유두고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부족하여 창에 걸터앉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다가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졸다가 떨
어져 죽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정신을 차리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한다.
행 20:9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