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1 - 사도행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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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졌으니 이는 사두개인
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
리새인은 다 있다고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종교적 사
상이 맞지 않으면서도 바울을 죽이려고 하는 일
에는 하나가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말을 듣고 그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 크게 떠들 때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
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
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
게 말하였으면 어찌하겠느냐?” 하여 큰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3.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갔습니다(10).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 의하여 찢겨질 것을
염려하여 군사들에게 명령하기를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바울을 빼앗아 영문으로 들어가라.”라
고 하였습니다.
이 모든 사건은 바울을 구출하려는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설교: 바울이 공회 앞에서 증언함(행 23:1-11)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