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7 - 사도행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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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
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니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먹었다.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
부 이백칠십육 명이었다고 누가가 기록하였다.
“하나님께 축사하고”
다른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불안에 떨고 있을
때 바울은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
님께 축사하였다. ‘축사하다(εὐχαριστέω; 유카리
스테오)’ 하나님께 감사기도 하였다는 뜻이다.
배가 광풍(태풍)을 만나 14일 동안 방향 없이 표
류하는 중에도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
고 음식을 먹고 기운을 차릴 수 있게 하신 하나
님께 바울이 감사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의 사람
들은 위기를 만났을 때에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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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8]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다. 육지가 가까워 물이 깊지 않음으로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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