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7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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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무리에게 다시 말씀하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
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음식)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
을 더럽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음식이요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이다. 바
리새인들이 그들의 마음속에는 더러운 것이 가득하
면서도 그 죄는 회개하지 않고 손을 씻는 일만 부
지런히 하면서 자신들이 깨끗한 줄로 알았으므로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예수님께서 책망하셨다.
[7:17-19]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
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
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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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알지 못하느냐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
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
막 7:17-19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