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0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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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 엎드렸으니, 그 여자의 어린 딸이 귀신들렸
기 때문이다.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인데 귀신들린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주시기를 예수님께 간구하였다.
[7:27-30]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
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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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
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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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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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니라 하시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것이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
이 마땅치 아니하다.”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이
방 여인을 개로 취급하는 것처럼 말씀하신 것은
그 여자의 믿음을 시험하시기 위함이었다.
여자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대답하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
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말하였다. “주여 옳소이
180 막 7: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