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0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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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 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
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
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
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 말을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의미이다.
예수님께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
1) 하나님께서 아들을 버리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가 없었지만 죄
인들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는 속죄양이기 때문에
그 죄 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하나님께 버
림을 당하셨다.
2) 십자가의 고통과 슬픔의 표현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은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고통은 하나님
께 버림받은 영적 고통이다. 예수님께서 죄인들의
죄를 대신 담당하기 위하여 그 죄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셨다.
390 막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