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5 -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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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43] 42 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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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로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
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
라를 기다리는 자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날은 예비일
곧 유월절 안식일 전날이었다. 유대인들이 시체를
그대로 두고 안식일을 지낼 수 없어서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담대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였다. 그는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였다. 그는 그리스도
가 오시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그가 비록 드러나게 예수님
을 따라다니지는 않았으나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
리며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믿고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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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47]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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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 묻고 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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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내주는지라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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