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7 - 사도행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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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마귀는 교회나 정치의 세계에서 선동
하는 사람과 군중을 이용하여 마귀의 목적을 이
루려고 합니다.
3.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함
(31-36).
바울을 죽이려고 할 때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
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 장에게 들렸습니다. 예
루살렘의 치안책임이 있는 천부장이 급히 군인들
과 백부 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바울을
죽이려고 하던 자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멈추었습니다.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
로 결박하도록 명령하고 “누구며 무슨 일을 하였
느냐?” 물으니 무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은 이 말
로, 어떤 사람은 저 말로 소리 질렀습니다. 그러
므로 천부장이 소동을 인하여 그 실상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바울을 부대 안으로 데려가라고 명
령하였습니다. 바울이 영내로 들어가는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가 따라가며 바울에게 폭행하려
하므로 군사들이 바울을 들고 갔습니다.
설교: 예루살렘에서 바울이 체포됨(행 21:27-40)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