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1 - 사도행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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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자신을 위하여 변명하려는 것이 아니
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하려는 것이다. 바울
은 원수들 앞에서 이처럼 전혀 적개심이 없는
선한 마음으로 복음을 증언하기 시작하였다. 바
울이 히브리말로 말함으로 유대인들이 친근감을
느끼며 더욱 조용하였다. 당시 유대인들이 이방
에 흩어져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이 많았고,
그들 가운데는 히브리 방언을 잘하지 못하는 사
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바울이 히브리말을 잘한
다는 것은 바울이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하는 마
음이 있다는 증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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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
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
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
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바울이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그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율법의 엄
한 교훈을 받았으며, 다른 유대인들처럼 하나님
께 대하여 열심 있는 자라고 자신의 신분과 과
거의 행적에 대하여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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