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4 - 사도행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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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은 항해의 경험과 기술이 있는 자이므로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믿고 항해를 계속할 것을
주장하였고, 선주는 배의 주인이니 항해 기간을
줄일수록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에 머무르
지 말고 항해하자고 주장하였을 것이다.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
나님의 일꾼(종)의 말보다 기술과 경험이 많은
사람의 말을 더 신임한다.
3)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고 하였습니다
(12).
12
[27: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
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
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미항’은 환경적인 조건이 겨울을 나기가 불
편하였기 때문에 되도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나자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 ‘뵈닉스’는 그레데
섬의 서쪽에 위치하였고, 한편은 서남쪽을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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