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1 - 사도행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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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바울의 권위를 높여주려고 이러한
일이 일어나도록 섭리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롬 8:28).
“그를 신이라 하더라”
바울이 독사에게 물렸을 때는 원주민들이 바울
을 죄인이라고 정죄하더니 바울의 몸에 아무 이
상이 나타나지 않자 그들이 금방 생각을 바꾸어
말하되 “이 사람은 신이다.”라고 하였다. 죄 없
는 바울이 갑자기 살인자로 오해를 받다가 또 갑
자기 신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처럼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생각과 판단이 쉽게 변한다. 그러나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경솔히 판단하지 말고
신중하게 생각하며 판단하여야 한다.
3) 보블리오가 친절히 영접함(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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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8]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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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보
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행 28:7-8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