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빌리온G123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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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하는 때에 복음을 선포하라고 더 강력하게 우리에게 요청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세상 끝날까지 지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을에 G.123을 읽는 독자들과 함께 흘러간 노래(?)를 같이 부르고 싶
                  습니다. 요즈음은 통 부르지 않는 찬송가가 된 것 같습니다.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 따라 가
                  오리니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소돔같은 거리에도 사랑 안고 찾
                  아가서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존귀 영광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소서 멸시 천대 십자가는 제가 지고 가
                  오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큰 소리로 이 찬송을 부르기도 하고 듣기도 하며, 아마도 책꽂이 어딘가에
                  꽂혀 있을 『위대한 지상명령』을 꺼내 먼지를 털어내고 읽어보기를 소망해
                  봅니다. 최첨단 과학의 시대에,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십자가’가
                  미련해 보이는 이 시대에 우리에게 전투력(?) 상승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우
                  리를 복음 전하는 자로 부르시고 보내신 분의 말씀에 사로잡혀 사시기를 축
                  복합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성령을 받으라!
                    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













          G.123_ 4  |  5_2021년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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