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G.123 VOL.1 2020.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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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로드맵

김태영 선교사(총무)

1. 꿈, 현실의 문제로 비틀거리다.
필자가 선교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약 20년 전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선교회 사무실에 들렀으
나 선교회 문을 나설 때는 설레던 마음이 당황스러운 마음으로 바뀌었다. 왜냐하면 선교사가 되
기 위해서는 언어훈련원에서 최소 1년의 집중언어훈련 과정을 거쳐야 하며, 훈련비용도 필요하
다는 말에 부담이 생겼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것은 선교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스스로 모금해
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선교회가 선교의 기본적인 비용은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선교의 막연한 꿈속에 있던 나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비틀거리고 있었다.

2. 꿈, 현실이 되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로 선교 소명이 조명되고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쳐 선교지로 나가게 되
었다. 필자는 해외 선교를 위한 교회 동원 사역을 하던 중, 많은 선교사 후보생, 교회 지도자들이
선교사역에 필요한 절차와 선교회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매우 안타까웠다. 따라
서 선교사역을 준비하는 모든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빌리온 선교회의 선교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부터 여러 절차를 소개하는 로드맵을 그려 보고자 한다.

01 03
허입절차 및 멤버케어 02
후보자 지원: 2차 심사 :
서류지원 및 1차 심사 : 면접(이사회)
교회추천서 구비 서류심사(본부)

G.123_ 24 | 25_2020년 가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