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동로인2019 총결호
P. 4
역의 선교를 위해서 전통적인 선교 방식에서 비즈니스 선교와 전문인 선교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한
국 내에 와 있는 이주민들이 이미 23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미전도 종족 국가들에
서 온 사람들로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또 하나의 선교 패러다임이 되었습니다.
위기를 가져오는 변화도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모판이 되는 한국교회가 침체기에 들어섰다고 합니
다. 이 여파로 선교계도 침체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대사회적 부정적 이미지가 갈수록 높아
가고 있으며, 교회 안의 성도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교회의 재정 또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전도의 열정이나 부흥에 대한 간절함이나 열망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지원자
도 급감하였고, 그나마 지원하는 이들의 연령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선교의 문이 닫히는 지역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민족주의가 강력해지고 있으며 테러나 폭력으
로 나타나는 종교 간의 갈등들이 표면화되고 있으며, 중국이나 인도, 터키 등에서 사역하던 선교사들이
무작위로 지속적이고 대량으로 추방을 당하거나 입국 거부를 당하고 있어 선교사들의 내일을 알 수 없
으며, 이들이 재배치되면서 선교사들의 분포도가 대폭적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같은 변화와 위기 앞에서 위축되어서는 안 됩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믿음을 발동하여 돌파
하며 내일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빌리온선교회의 변화
설립 20년이 되는 우리 빌리온선교회의 패러다임 쉬프트도 다양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표1 > 연도별 선교사 증감현황
‘빌리온선교회 20주년 축하와 바람의 메시지’
빌리온선교회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교회 나이는 20살이지만 양영학 선교사님이
1984년 홍콩으로 파송되어 나간 것이 선교회의 시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빌리온선교회 설립자가 되
는 양선교사님은 동아시아 선교의 숨은 개척자요, 지도자입니다. 하나님께서 빌리온선교회를 축복하셔
서 18개국에 135명의 선교사를 파송케 하시고, 오랜 현장 사역 경험과 선교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소
유하고 있는 김종구 선교사님을 대표로 세워 일취월장 발전하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한국교회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더욱 귀히 쓰임 받으시는 선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성태 교수,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사장)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