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3 - 사도행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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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
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
127:1).
3. 풍랑을 만나 많은 손해를 당하였습니다
(13-20).
처음에는 남풍이 순하게 불기 때문에 뵈닉스
항구를 향해 출항하면서 선장과 선주를 비롯하
여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판단이 옳았다고 생
각하며 의기양양하였을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도 처
음에는 별문제 없이 잘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욘 1:3). 그러나 얼마 안 되어 곧 ‘유라굴로’라
는 폭풍이 일어나 배가 표류하기 시작하였습니
다.
폭풍은 점점 더 거세져서 이제 사람의 힘으로
도저히 배를 운전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폭풍에
떠밀려가게 되었습니다. 선원들은 배의 침몰을 방
지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설교: 바울과 그 일행이 바다에서 풍랑을 만남(행 27:1-26)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