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G.123 VOL.1 2020.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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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을 넘어 열방으로 |
선교 지경과 역량을 넓히고 키워라
김종구 대표
/선교 지경이 넓어져 한 국 선교계에서 ‘중국선교’하면 ‘빌리
온 선교회’를 기꺼이 이야기했다. 한편
하나님께서 빌리온 선교회를 통해 ‘빌리온 선교회’하면 ‘중국선교’를 서슴없이
말했다. 그렇게 ‘중국선교’를 대변하던 우리
여러 나라와 민족들 가운데서 ‘빌리온 선교회’가 시대와 선교 환경의 변화
로 인해 선교지 다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
행하실 일이 기대된다/ 되어 이제는 선교지가 18개국으로 확장되었
다. 오랫동안 선교사의 70% 이상이 중국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25% 정도로 조정
되면서, 메콩강 유역과 인도차이나반도, 중동권 그리고 비록 소
수이지만 유럽지역에까지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있다. 소달리티
(sodality)인 선교회가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하여 중국을 포
함한 몇 나라에 국한되어 있었으나, 기존의 선교사들-비자발적
귀국 선교사들-을 선교지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여러 국가로 분산, 재배치되었다.
선 교 지경이 넓어져서 하나님께서 빌리온 선교회를 통해서
여러 나라와 민족들 가운데서 행하실 일이 기대된다. 그
러나 아직은 우리 선교회에 익숙하지 않은 나라와 지역이 있고,
팀을 구성할 수 없어 외롭게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있다. 새로
운 선교사를 발굴하여 고군분투하는 지역에 동역자를 파송하는
것, 지역별 전문가를 양성하여 우리에게 적합한 정책을 세우는
일, 본부의 행정과 재정, 멤버 케어 등의 역량을 강화하여 다양
한 종교-문화권의 선교사들을 이해하고 세워가는 일을 위해 힘
써야 할 것이다.
주께서 ‘중국을 넘어 열방으로 나아가는 빌리온 선교회’에게
복 주시고 사용하실 것을 기대한다.
G.123_ 6 | 7_2020년 가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