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동로인 19년 1-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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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떠들썩한 2000년 밀레니엄도 훨씬 지나고 2019년도 세 달이나 지난 이때, 하나님의 역사를

           탄탄히 한 줄로 꿰어 담고 있던, 스데반과 바울의 견고한 설교가 생각난다. 초대교회와 로마, 종교개혁
           과 이후, 스위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영국, 미국, 한국을 거치는 사도행전 이후의 역사는 하나님의
           책(생명책?)에 어떻게 기록되어 가고 있을까? 현세와 이생의 희로애락에 매몰되어 걸어가는 우리로서

           는 가늠할 수 없기에 더욱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빌리온 선교회는 새천년을 앞둔 1999년, 제헌절이라는 의미 있는 율법 반포일에 창립되었다. 이후 우
           리는 모두 이 오래된 약속 아래 놓이게 되었다. A.D. 1,000-2,000년 사이 인류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사

           건이 칭기즈칸의 유럽침략이라고 서구 언론에서 이야기 했다는데 우리 동로인들에게는 빌리온선교회

           창립이 큰 의미 있는 일로 손에 꼽힐 것이다.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인간사에 20년간 지속하여 온 사역이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아울러, 바라기는 홀로 거룩하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며, 변개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성품

           을 따라 100년이 채 안 되는 인생이지만 이 짧지만은 않은 나그네 삶에 새벽빛같이 일정한 믿음을 지켜
           나가고 싶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2019년 1.2.3월호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 3장 8절)                                  목   차
                                                        |생명의 말씀| 이사야 55장 8절
                                                        |선교칼럼| 오래된 약속                                 -김두호 이사장
                                                        |이 달의 말씀| “감사”(고린도후서 2장 14절)              -한  석 목사
                                                        |기획연재| 당대 중국교회 기독교 발전사 1949~1997(XXIII)  -김종구 선교사
                                                        |특집1| Religion(종교) and Gospel(복음)                  -김종구 선교사
                                                        |특집2| 제1회 빌리온 안전간담회                        -편집부
                                                        |특집3| 비자발적 귀국 선교사를 위한 멤버케어          -엄로이스 선교사
                                                        |선교사와 현장| 니카라과교회의 특징과 선교사의 현지적응  –김기선 선교사
                                                        |선교편지| สวัสดีครั (싸왓디캅)                            –이문석 선교사
                                                                        적도의 날씨보다 더 뜨거운 사랑          –윤진/아진국 선교사
                                                        |MK 대학부 만남| 우리 지금 만나!                       -오하늘
                                                        |빌리온소식|
                                                        |빌리온기도|
                                                        ○ 동로인 발길을 잠시 멈추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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