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빌리온 G123
P. 8
2013년 말레이시아 감리교 비숍인 Rev. Hwa Yung은 국제 지도자 포럼에서 말레이시아에 세
가지 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는데, ‘첫째는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 둘째는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 셋째는 교회의 탁월한 지도자가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선교의 장애물은 현재도 목회자가 없는 교회들이 너무나 많고 또 회교권에서
목회자를 지원하는 젊은이들이 없다는 것이다.
교회마다 차세대 지도자들을 발굴하여 미래의 목회자로 준비를 시켜야 한다.
6) 현지 교단과 함께 선교해야 한다.
대부분 선교사들은 개인적으로 선교를 한다. 이로 인하여 선교사가 문제가 생기면 교회도 순
식간에 무너져 버린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교단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현지 교단과 함께 선
교를 해야 한다.
7) 주류사회를 동원하라
비주류 선교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비주류 선교에 치우
쳐 있다. 선교의 조건을 갖춘 주류사회를 깨워서 선교에 동원을 한다면 이들이 자국민 선교의
동력이 된다. 말레이시아의 교회의 주류는 화교교회이다. 또 이들은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며
시민권을 가진 자국민이고, 재력과 유학파가 많아 학식을 갖추었고 말레이시아 교회를 대표한
다. 이들을 동원하여 말레이시아 자국민 선교에 동원가로 등용시켜야 한다.
글을 맺으며
이상에서 간략한 말레이시아에 대한 개괄과 한인 선교사들의 말레이시아 선교 역사, 현재 진
행되고 있는 선교 형태를 살펴봄과 동시에 말레이시아 선교에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정책 일곱
가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잘 적용되어 말레이시아 선교사역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며, 말레이시
아 선교에 헌신할 선교사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박다솔 선교사는 1999년 홍콩과 중국에서 빌리온선교회의 훈련을 받고 빌리온 멤버가 되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정글의 원
주민 교회개척과 목회자 양성 신학교와 회교권에서 크리스천 차세대를 양성하는 빅토리 크리스천학교, UN 난민학교, 리빙스톤
선교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연합선교사회 회장과 원주민 선교영화인 ‘파파오랑후탄’의 주인공으로서 2019년 언
더우드 상을 수상하였다.
G.123_ 8 | 9_2021년 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