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동로인 19년 1-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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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한인 선교사와의 바른 관계와 협력
주변에서 많이 질문 하는 것 중의 하나는 그 나라에 있는 한인 선교사들의 관계는 좋냐는 것이다. 또
한 어떤 사람은 니카라과를 방문하였을 때 한인 선교사들의 아름다운 관계와 협력의 모습을 보고 놀라
기도 하며 한 마디 칭찬을 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어떤 분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 같이 한인 선교
사들의 좋은 관계를 찾아 볼 수 없는데 총회나 선교 단체에 이를 알려서 좋은 모범 사례로 삼아야겠다
고 말할 정도로 니카라과의 한인선교사들의 관계는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관계가 지속되고 유지
되길 바란다.
현지인들은 물론 한인선교사들 간의 건강한 관계와 협력은 어떤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고국과 가족
을 떠나 멀리 이방 땅까지 와서 기후와 문화, 언어와 생활 그리고 음식이 다른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은 하나님께서 각자의 믿음의 분량과 은사대로 사용하시는 은혜 앞에 서로가 감사하며
이해와 격려가 있어야 한다.
3. 결론
선교는 삶이고 삶이 곧 선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교인이
나 교회에서 선교사와 사역을 평가하고 바라보는 시선은 선
진국에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
들은 선교사의 지명도와 사역의 크기, 교회당, 건물, 숫자를
보지만 선교의 선진국에선 선교사가 그 선교지에서 몇 년 동
안을 살고 있는지를 보고 존경을 표한다고 한다. 이 나라 개
신교 40%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외국인 선교사가 현지
인들과 이들의 종교와 문화 그리고 생활을 이해하고 적응하
면서 선교적 삶을 통해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예수 그리
스도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의 사명을 주님이 오실
때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함께 힘써 나가자.
선교는 복음이고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이고 사랑이다.
이 모든 영광을 삼위일체 하나님께 돌립니다.
Sola Scriptura(오직 성경)
Sola Fide(오직 믿음)
Sola Gratia(오직 은혜)
Solus Christus(오직 예수)
Soli Deo Gloria(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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